부산 밍크 고래 발견···어미 잃고 헤매다 사라져

입력 2013-02-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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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부산에서 새끼 밍크 고래가 발견됐다.

25일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계류장(배를 대고 매어 놓는 장소)에서 돌고래 10여마리와 새끼 밍크고래가 몰려와 구조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아쿠아리움과 국립수산과학원, 119구조대 등이 출동해 접근하자 돌고래들은 곧바로 바다로 빠져나갔다. 태어난 지 2~3개월 정도된 것으로 보이는 밍크고래(몸길이 3m 내외)만 계류장에 홀로 남겨졌으나 부산아쿠아리움 등이 먼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작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라졌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새끼 밍크고래는 어미를 잃고 헤매다가 돌고래 무리와 함께 이동하던 중 수영만으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새끼 밍크고래는 외관상 상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해경은 26일 오전 수영만 일대를 확인했지만 새끼 밍크고래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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