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 '아르고',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영광

입력 2013-02-25 14:12 수정 2013-02-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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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CGV)

영화 '아르고'가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르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씨어터에서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날의 주인공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의 감독과 주연을 맡은 벤 애플렉은 "정말 감사드린다. 다른 후보작들에게도 영광을 돌린다"면서 "후보에 오르지 못한 작품들 중에도 훌륭한 작품이 맣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영화를 만들기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서 있고 이것이 가능한 것은 제가 아주 훌륭한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감격을 전하며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좌절하는 순간도 있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아르고'는 1979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이 시위대에 점령당하면서 캐나다 대사 관저로 피신한 여섯 명의 구출작전을 그린 영화로 앞서 열린 제 70회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날 작품상 후보에는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분노의 추적자', 벤 애플렉 감독의 '아르고', 캐스린 비글로우 감독의 '제로 다크 서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 톰 후퍼 감독의 '레미제라블', 벤 제틀린 감독의 '비스트',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 데이빗 O. 러셀 감독의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등 9작품이 올랐다.

한편 아카데미시상식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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