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영유아 뇌수막염(Hib) 예방접종 무료

입력 2013-02-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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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보건소에서 무료접종… 지정의료기관서 5000원 본인부담

보건당국은 3월부터 ‘Hib(뇌수막염백신)’ 접종이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된다고 25일 밝혔다.

접종대상 아동은 관할보건소를 이용할 경우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1회 접종에 5000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자치단체에 따라 예방접종 시행비용을 추가로 지원해 현재 12개 광역단체, 200개 기초단체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뇌수막염 백신은 연령에 따라 1~4회 접종하며 1회 접종시 약 4만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3월부터 필수예방접종 대상 백신에 뇌수막염 백신이 추가되면 민간의료기관 이용시 정부 지원혜택을 받는 백신은 피내용BCG(결핵),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콤보백신), MMR(홍역·볼거리·풍진), 일본뇌염 사백신, 수두,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뇌수막염(Hib)으로 이전 10종에서 11종으로 늘어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필수예방접종 본인부담금을 5000원으로 낮추는 지원사업 시행 1년을 맞아 보호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1%(1531명)가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만족하는 이유로 응답자들은 ‘접종기관 접근성 향상(89.8%)’과 ‘접종시간이 편리해(85.3%)’진 점을 꼽았고 정부의 접종비 지원으로 ‘양육비 부담이 감소’ 됐다고 응답한 보호자는 전체 73.6%(1252명)로 조사됐다.

또 향후 예방접종 지원이 확대됐으면 하는 항목으로는 △폐렴구균 △로타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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