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 지수가 장 막판 상승폭을 반납하며 2010선 후반대에서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양적완화 조기중단 우려와 경제지표의 부진에 이틀째 발목을 잡히면서 이에 따른 영향을 받았지만 오전에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외국이 순매수로 전환하고 기관의 매수도 이어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오후 장 마감 시간에 가까워지면서 차익실현 매물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67포인트(0.18%) 상승한 2018.8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69억원, 41억원 가량을 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215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3942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했다. 종이목재,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만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SK하이닉스 등만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377개 종목이 내렸다. 9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