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서 바르셀로나에 2-0 완승

입력 2013-0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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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C밀란 공식페이스북)
AC밀란이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2-0의 완승을 거뒀다.

밀란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주세페 메아자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바르셀로나를 맞아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11분과 36분 케빈-프린스 보아텡과 설리 문타리가 한 골씩을 넣어 2-0으로 승리했다.

홈경기지만 밀란이 택한 방법은 선수비 후역습이었다. 점유율 축구를 포기하는 대신 완벽한 찬스가 아니면 공격에 나서지 않았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총 805번의 패스를 시도해 294회에 그친 밀란을 압도했고 볼 점유율에서도 73 : 27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밀란은 효과적으로 역습을 시도했고 8개의 슛을 시도해 7개 시도에 그친 바르셀로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 중 공 소유권은 바르셀로나가 거의 잡았지만 슛으로는 연결짓지 못하도록 효과적인 수비를 한 셈이다.

밀란과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에도 무려 4번이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대결했다. 당시 밀란은 2무 2패로 밀렸지만 내용 면에서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특히 2무승부 중 한 번은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기록한 2-2 무승부였다.

밀란에게 패한 바르셀로나는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단순히 이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3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하는데다 2골차로 승리할 경우 실점을 해서는 안된다. 2-0으로 승리한다면 탈락은 아니지만 연장전을 치러야 한다.

홈에서 완벽한 수비력으로 승리를 거둔 밀란이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도 뛰어난 수비력을 과시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반전을 이룰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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