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상승…연준, QE 속도 논란

입력 2013-02-2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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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2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이 채권 매입 속도를 놓고 논쟁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채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bp(1bp=0.01%) 하락한 2.02%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21%로 1bp 하락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6%로 1bp 떨어졌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은 양적완화(QE)의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록은 “많은 회의 참석자들은 자산 매입의 효율성·비용·위험성에 대한 평가를 감안해 노동시장 상황이 현저하게 개선되기 전에 이를 중단하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연준은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매달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고 있다.

아론 콜리 BNP파리바 외환 전략가는 “시장은 연준이 정책에 관해 더 많은 토론을 하고 급하게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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