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경영 일선서 물러난다

입력 2013-02-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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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사진=뉴시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창립 기념일인 5월15일부로 이승한 회장의 대표이사직을 도성환 테스코 말레이시아 대표에게 인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장은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기존 홈플러스의 회장직 및 e파란재단 이사장직은 수행할 예정이다.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 회장 겸 석좌교수, 테스코 그룹의 전략경영을 위한 CEO 경영자문역을 새롭게 맡게 된다.

지난 1970년 삼성그룹 공채 11기로 입사한 이 회장은 1997년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1999년 테스코와 삼성그룹의 합작 회사를 창립, 현재까지 16년간 유통업계 최장수 CEO로서 홈플러스를 이끌어 왔다.

이 회장은 업계 12위였던 홈플러스를 2위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14년 만에 연매출 12조원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새롭게 CEO에 오르는 도성환 사장은 1981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1995년 유통사업부를 거쳐 홈플러스 1호 점포인 대구점 초대 점장을 지냈다. 2008년 홈에버 인수 이후 홈플러스테스코 대표로서 단기간에 홈플러스테스코를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놓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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