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80선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는 주말 이탈리아 총선이 예정돼 있고 조만간 일본은행(BOJ) 총재가 선임된다는 것 외에 시장에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기 때문이다.
19일 오전 11시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68포인트(0.29%) 상승한 1987.59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81.96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1980선을 기준으로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고, 유럽증시도 관망장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을 견인할 뚜렷한 동력이 부재한 상황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2억원, 349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614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463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가 1% 넘는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 건설업, 증권, 제조업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현대중공업, LG전자 등이 상승중이며 삼성생명, LG화학 등은 내림세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01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49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1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