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슴도치 엄마, '여신미모' 딸자랑 알고보니

입력 2013-02-19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신감 심어주기 위한 것 "제2 김태희 양보해도 여신미모 못해"

▲사진='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여대생을 둔 엄마의 딸자랑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자신을 '흔한 여자'라고 소개한 여대생 은형양이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은형양은 "엄마가 나를 다른 사람들에게 여신, '제2의 김태희'라고 자랑하고 다녀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 고슴도치 엄마는 딸의 외모에 대해 "설부화용, 옥용월태, 단수호치, 절세가인이라는 단어들이 떠오른다"며 "딸의 눈은 김연아를 닮았고 입술은 이영애를 닮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형양은 "오빠 친구와 밥을 먹는데 엄마가 '남들 줄 서기 전에 연락처를 받으라'고 하더라. 오빠 친구는 웃기만 하고 저는 울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어머니는 "외모에 자신이 없는 딸이 안타까웠다"고 설명했다. 은형양이 수능이 끝나자 외모에 자신이 없어 성형을 하겠다고 토로했던 것이다.

어머니는 "외모에 자신 없는 딸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여신외모'라고 칭찬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방송에서 '제2의 김태희'는 양보하겠지만 여신은 절대 양보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46,000
    • +0.9%
    • 이더리움
    • 4,382,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52%
    • 리플
    • 2,862
    • +0.35%
    • 솔라나
    • 189,700
    • +1.07%
    • 에이다
    • 576
    • -0.17%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7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30
    • +2%
    • 체인링크
    • 19,220
    • +0.52%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