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라스트 스탠드' 김지운 감독 특유의 액션과 유머 갖췄다"

입력 2013-02-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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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작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이 할리우드 첫 진출작을 선보인 김지운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를 극찬했다.

지난 13일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라스트 스탠드' VIP시사회에 참석한 류 감독은 "진짜 재미있다"고 감탄하며 "김지운 감독 특유의 액션과 유머를 기다리는 이들에게는 진짜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찬욱 감독도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박 감독은 "재미있을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몇 배는 더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최동훈 감독은 "딱 김지훈 감독 영화"라며 "액션은 더 화려해졌고, 촌철살인의 유머까지 갖췄다"고 극찬했다.

'악마를 보았다' '놈놈놈' '달콘한 인생'의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라스트 스탠드'는 돌아온 영웅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심장 뛰는 본격 액션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여기에 포레스트 휘태커, 조니 녹스빌, 제이미 알렉산더, 다니엘 헤니 등이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앙상블이 다채롭게 펼쳐진 작품.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말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마을 보안관 사이에서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숨가쁘게 보여줄 '라스트 스탠드'는 오는 21일 개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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