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시 존스, MFBTY소개… 글로벌 힙합 그룹 되나?

입력 2013-02-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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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거장 퀸시 존스(Quincy Jones)가 MFBTY(My Fans Better Than Yours)를 언급했다.

타이거JK, t윤미래와 오랜 시간 동안 친분을 유지하며 음악적 교류를 해왔던 퀸시 존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타이거JK와 그의 아내 윤미래가 팀을 결성했다”는 소개와 함께 유튜브에 올라온 MFBTY의 ‘스위트 드림(Sweet Dream)’ 뮤직비디오 영상을 남겼다.

그래미 어워드 27회 수상, 79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퀸시 존스는 마이클 잭슨, 스티비 원더, 레이 찰스, 밥 딜런 등과 작업한 바 있는 세계적인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퀸시 존스가 세계 각국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MFBTY 역시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 특히 한 해외 팬은 t윤미래를 “아시아의 엠씨라이트(MC Lyte)”라고 표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t윤미래, 타이거JK, Bizzy가 뭉친 MFBTY는 지난달 발표한 첫 번째 앨범 ‘스위트 드림’을 통해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모든 면에서 예측할 수 없는 변신을 시도하며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특히 프랑스 ‘미뎀(MIDEM)’ 음악박람회에서 첫 무대를 가져 글로벌 힙합 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MFBTY는 조만간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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