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부업체 대학생 대출 248억...50% 감소

입력 2013-02-1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대부업체 대학생 대출 잔액이 248억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0.4%감소했다.

대출건수도 1만2000건으로 전년(2만4000건)보다 49%감소했다.

연체율은 14.3%로 전년말 (13.2%)보다 다소 상승했다. 연체율은 지난 2010년 말 11.4%였으나 2년만에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는 연체채권 잔액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생 대출 잔액이 급격히 감소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1년 하반기 이후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는 대부업체가 대학생 대출을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취급 중단 자율결의 등을 통해 신규 취급을 자제한 데 주로 기인한다.

또한 대학생 · 청년 전환대출 취급 확대에 따른 대출상환 증가 및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 대학생 대상 금융교육 강화 등에 따른 대출수요 감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대학생 대출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 홍보 강화 및 금융권의 대학생 전환대출 등 금융지원 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대학생 금융부담 완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종합] 美법원 '테라사태' 권도형 징역 15년 선고⋯재산 279억 원 등 환수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수능 성적 화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아들, 서울대 경제학부 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0: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08,000
    • +1.25%
    • 이더리움
    • 4,798,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51,500
    • +3.59%
    • 리플
    • 3,013
    • +0.74%
    • 솔라나
    • 203,100
    • +2.89%
    • 에이다
    • 626
    • -4.13%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65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670
    • -0.2%
    • 체인링크
    • 20,800
    • +1.81%
    • 샌드박스
    • 203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