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리옹과의 경기에서 가레스 베일의 두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이로써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에 오르게 됐다.
선제골은 토트넘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베일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리옹의 골문을 갈랐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리옹은 후반 10분 음티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또다시 프리킥을 얻어냈고 이를 베일이 직접 슈팅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2-1 토트넘의 극적인 승리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