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딸 임리단 양 100일 앞두고 사망 "식당도 직접 알아봤는데..."

입력 2013-02-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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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100일을 앞두고 위암투병중에 결국 세상을 떠난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의 사연이 가슴을 울리고 있다.

임윤택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단맘이 갑작스레 1월14일이 무슨날이냐 묻기에 망설임 없이 리단이 100일이라구 대답하니 조금은 놀란 기색이네요. 대체 날 뭘로 보고. 난 자상하고 꼼꼼한 아빠거늘…벌써 100일 식사모임 할 곳도 세군데 정도로 간추려 놨다구요”라는 글을 남기며 투병중에도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인바 있다.

오는 14일은 임리단 양의 100일로 임윤택은 딸의 100일을 잊지않고 챙기려고 했었다. 또한, 이 글은 임윤택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글이기도 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임윤택은 11일 오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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