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빵집 규제에 연예인 빵집·커피숍 재조명

입력 2013-02-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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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 빵집을 규제한다는 소식에 연예인 빵집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가맹본부가 위축됨에 따라 연예인 소속 가맹점을 걱정하는 팬심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은혁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뚜레쥬르 구로 하이엔드 매장이 이슈가 됐다. 이 매장은 동반위 사무실 근처에 위치해 앞서 화제가 된 곳이다. 은혁이 어머니 매장을 도와주러 올 때마다 이 일대가 북새통을 이뤘기 때문이다.

은혁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 매장을 지난해 11월7일 공식 트위터로 홍보했고 이 매장의 트위터 팔로워는 무려 5만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다.

명동 투썸커피 명동 올리브 영점 매장에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3개월 간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최시원은 기부 이벤트를 위해 특별 제작된 한정판 ‘투썸 비스코티’ 1만개의 수익금과 출연료를 포함한 기부금 전액을 고아원과 요양원, 시각 장애인 복지관등 사회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곳에는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 김홍록씨와 최시원이 함께 제작한 팬 헌정 공간 ‘최시원 엔터테인먼트 룸’도 마련된다.

설 연휴 이후 홍대 정문 근처에는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박홍준)씨가 투썸 커피 매장 ‘투썸스튜디오’를 정식으로 오픈한다.

이 매장에서는 힙합스타일의 유니폼을 입은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고 테디가 선곡한 음악이 흐른다. 1·2층은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며 3층은 갤러리, 4층은 테디의 작업실로 꾸며졌다.

CJ푸드빌은 투썸 스튜디오가 테디와 팬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으면, 자연스럽게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한류 스타들을 따르는 팬들의 눈길도 투썸 스튜디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2011년 CJ푸드빌은 배우 소지섭을 앞세워 한류스타 효과를 톡톡히 봤다. 디저트카페 투썸플레이스 압구정점(현 투썸플레이스 바이 51K)의 단골 고객이었던 소지섭이 투썸플레이스의 모델로 낙점되자 아예 압구정점 매장을 ‘소지섭 카페’로 변신시킨 것. 소지섭은 투썸플레이스 바이 51K의 점장으로 나서, 매장 콘셉트와 메뉴를 정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수시로 매장에 나와 업무를 점검하기도 했다.

이 매장은 좌석수가 50여 개에 불과하지만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 중 매출 기준으로 5위 안에 든다.

업계 관계자는 “동반위의 결정 발표가 자칫 한류를 이용한 산업 개척에 차질을 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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