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종사자 만족도 가장 낮아

입력 2013-02-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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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 평가

전국 30개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대한 2012년 평가결과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종사자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다한 업무에 비해 근부환경과 복리후생 제도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2년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종사자의 만족도는 58.6점으로 가장 낮았다. 원스톱 지원센터와 해바라기 아동센터는 각각 72.8점, 73점을 받았다.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의 근무자 수는 평균 15명으로 원스톱 지원센터(11명)나 해바라기 아동센터(9명)보다 상대적으로 많다. 그러나 종사자의 거주 공간이 좁고 사무실 환기가 되지 않는 등 업무 환경(만족도 48.5점)이 열악해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용자 만족도는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의 만족도(88.2점)가 가장 높았고 원스톱 지원센터(80.1점)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여가부 관계자는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원스톱지원센터와 해바라기아동센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이용자 입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높은 만족도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지역별로 센터를 이용하는 피해자 수의 차이가 커 피해자별 제공 서비스 건수 격차가 컸고, 지역내 유관기관간 연계(모든 센터 평균 75.2점)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국적으로 센터를 확충하고 센터 내부 공간도 충분히 확보할 뿐 아니라 향후 업무량에 따라 인력을 현실화하는 등 업무 환경 개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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