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PC업체 레노버가 2012 회계 3분기 2억49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12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1억8400만 달러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93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83억7000만 달러에서 12% 증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레노버의 PC 출하는 8.2% 증가해 세계 4대 PC 업체 중 유일하게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가이트너는 북미시장 판매가 늘면서 글로벌 PC 수요를 상쇄했기 때문에 레노버의 PC 출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톰슨 우 크레디트스위스그룹 애널리스트는 지난 28일 “레노버는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수익성있는 스마트폰 사업을 키울 도구가 있다”면서 “탄탄한 전략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홍콩증시에서 이날 레노버 주가는 2.70% 하락한 8.300홍콩달러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