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60% 우려... "2015년 인턴제 폐지 성급해"

입력 2013-01-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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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의 60%가 2015년 인턴제 폐지 방안을 놓고 성급하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의대생 3490명을 상대로 인턴제 폐지 찬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67%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는 ‘인턴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대한 보완책만 마련한다면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무조건 폐지를 반대하는 의견은 16%로 나타났다.

또 2015년 폐지 시기와 관련 응답자의 59%가 '너무 이르다'는 의견이다.

적당한 인턴제 폐지 시기로는 ‘2020년 현 고3때부터’가 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턴제 폐지 자체 반대’(11%), ‘2019년 현 예과 1학년부터’(9%), ‘2017년 현 본과 1학년부터’ 및 ‘2018년 현 예과 1학년부터’가 각각 8%로 나타났다.

남기훈 협회의장은 "복지부가 인턴제를 졸속으로 폐지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크다"며 "인턴제 폐지를 한다면 실습강화와 평가표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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