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설탕을 제외한 선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면과 오렌지주스, 커피, 코코아 가격은 미국의 경제 성장이 회복하고 있다는 기대에 올랐다.
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오후 5시38분 현재 전일 대비 1.67% 뛴 파운드당 82.40달러를 기록했다.
3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0.04% 상승한 t당 114.10달러를 나타냈다.
3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47% 오른 파운드당 149.70달러에, 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1.20% 상승한 t당 2187.7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 지수가 지난해 11월에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해 미국의 주택 시장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이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여는 가운데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 역시 선물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설탕 가격은 하락했다.
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03% 내린 파운드당 18.35센트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