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금 만들기]20대 은퇴준비 맞춤형 상품… 적립식상품 투자로 목돈 마련

입력 2013-01-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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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의 ‘QnA갤러리’ 그린플랜은 적립투자를 통해 기간 및 기초자산에 대한 분산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적합한 적합한 상품이다.

전문가들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20대부터 은퇴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 20대에게는 어떤 은퇴 준비 상품이 적합할까.

◇많은 시간, 적립식투자로 수익과 바꿔라

20대는 아직 은퇴 준비를 위한 기간이 많이 남아있다. 따라서 이런 장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적립식상품 위주로 투자해 목돈을 마련해야 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20대에 추천하는 은퇴준비 상품도 적립식이 대부분이다.

현대증권의 ‘QnA갤러리’ 그린플랜은 위험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상장지수펀드(ETF) 자산배분형 랩’에 적립식으로 투자한다.

KDB대우증권의 ‘파워 적립식 패키지’서비스는 매월 일정금액을 꾸준히 적립하는 기존의 적립식과 달리 투자자의 재무상황에 따라 다양한 투자방법 중 적절한 방법을 선택, 조합해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맞춤형 상품이다. 시장의 등락에 따라 적립금액을 자동 조절하거나 만기에 월지급식 이자 수령 등 원하는 대로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자는 KDB대우증권이 판매하는 국내외 주식과 원자재 등 다양한 투자처에 투자하는 200여 개의 펀드 중 최대 5개를 골라 가입 시 적립방법, 적립주기, 레버리지 옵션, 적립목표(적립기간), 지급방법을 각각 선택하고, 세부적인 조건을 정해 꾸준히 적립금을 관리할 수 있다.

저성장시대에 성장성이 높은 중소형주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도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삼성증권의 ‘삼성 중소형 포커스(FOCUS) 펀드’는 재무적 건전성을 갖추고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저평가된 중·소형주 중심으로 투자해 수익을 높인다.

◇은퇴대비를 강요하는 상품도 좋아

20대는 대부분의 수입이 근로소득에 한정되기 때문에 투자도 중요하지만 일단 지출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직장 초년병시절부터 투자기간이 긴 편이고 중도 해지 시 불이익을 받는 강제적인 상품에 가입해 은퇴이후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

이런 면에서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납입한 후 연금을 수령하도록 만들어진 연금저축이 은퇴대비용으로 제격이다. 연금저축은 퇴직연금과 합쳐 연 400만원 한도 안에서 납입액의 100%를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정부의 세법 시해령 개정안에 따른 ‘신연금저축’은 기존에 10년이었던 연금저축의 최소납입기간이 5년으로 줄어들게 됐다. 5년만 유지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반면 연금수령기간은 5년 이상에서 15년 이상으로 확대됐고 연금보험료 납입한도는 연간 12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늘었다. 분기별 300만원 납입한도는 폐지됐다. 다만 수령한도를 넘어 연금저축에서 돈을 인출하면 ‘연금 외 수령’으로 간주해 연금소득세(5.5%)가 아닌 기타소득세(22%)를 내야 해 세금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18년 만에 부활하는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도 은퇴 대비용으로 생각해 볼만하다. 재형저축은 적금, 펀드, 보험 등 모든 금융회사가 취급하는 적립식 금융상품으로 7년 이상(최장 10년) 유지하면 이자와 배당소득에 부과하는 소득세 14%와 지방세 1.4%를 면제받는다. 불입한도는 분기별 300만원, 연간 1200만원으로 제한된다. 연봉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와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개인사업자만 2015년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 요건은 가입 시에만 충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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