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9일 대림산업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원가율 하락 및 비용절감 노력으로 우려대비 양호한 실적을 보여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3조65억원, 영업이익 132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7.6%, 15.1% 증가했고 순이익도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2% 하회했지만 우려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3년에는 신규수주 13조원, 매출액 9조3000억원의 목표를 제시했다”며 “이는 국내수주는 전년대비 11% 감소한 것이고 해외수주는 140% 증가한 것으로 다소 공격적이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상반기 해외수주 회복과 여천NCC 업황개선, 건설자회사 재무구주 개선안 확정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등이 확인돼야 한다”면서 “현재로선 상반기 해외수주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