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 연휴를 맞아 강동구청과 공동으로 설 명절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강동구 명일골목시장과 고분다리골목시장에서 열리며 전라남도 소재 총 30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곳에서는 친환경·전통식품 등 550여 가지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주요 판매품목은 보성 녹차, 여수 돌산갓김치, 순천 오색미, 담양 한과, 광양 매실제품, 고흥 유자차, 영광 굴비, 장성 대봉곶감, 신안 함초, 진도 건어물 등 전남지역 특산물이다.
aT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기존 시장상인과 생산자 간 유대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자 소득 증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