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홍인규, 아들 홍태경 "갑작스러운 인기에 버릇 나빠질까" 고민 드러내

입력 2013-01-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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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콘'방송캡쳐)
개그맨 홍인규가 아들 홍태경 군의 KBS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출연 후 달라진 변화에 대해 털어놨다.

홍인규는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출연해 “6살 난 아들 태경이가 ‘개그콘서트’ 출연 한 번 만에 나보다 인기가 높아졌다. 검색어 순위도 나보다 높다”고 밝혔다.

홍인규의 아들 홍태경 군은 지난해 12월23일 방송된 KBS 2TV ‘개콘’ 코너 ‘갑을 컴퍼니’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아빠와의 개그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인규는 “아들이 예전에는 누가 용돈을 줘도 피하고 안 받더니 요즘엔 당연한 듯이 돈을 받더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아들이 친구들에게 ‘개콘’을 봤냐고 물어보며 직접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제안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인규는 “아들이 갑작스러운 인기를 얻어 버릇이 나빠질까 봐 걱정이 된다”고 아버지 입장에서 걱정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겨울방학 특집’으로 진행된 ‘해피투게더3’에는 김응수-깅응서, 붐-박민하, 홍인규-홍태경이 출연한다. 24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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