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스포츠 "2015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

입력 2013-01-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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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오롱스포츠 윤재은 본부장

“201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

윤재은 코오롱스포츠 총괄본부장은 24일 서울 청담동에서 가진 ‘코오롱스포츠 론칭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를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해외시장 진출의 핵심은 중국이다. 현재 93개인 중국 매장을 올해만 200개까지 오픈하고 2015년까지 매출 1500억원을 달성, 중국시장 TOP3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지 기획 물량을 현재 30%수준에서 50%까지 끌어올려 제품을 더욱 현지화 시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윤 본부장은 “중국내에서는 노스페이스, 컬럼비아와 같은 해외브랜드, 중국 토종 브랜드, 그리고 한국에서 온 브랜드 크게 세가지 축으로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코오롱 스포츠는 최상급으로 포지셔닝 되고 있으며 가장 큰 자산은 상품력”이라고 말했다.이어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권과 유럽, 미국을 진출하는 방향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타진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코오롱 스포츠는 2012년에 매출 6100억원을 기록하며 2003년부터 국내 아웃도어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스페이스 6450억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윤 본부장은 노스페이스와의 매출 격차가 줄어든 데 대해 “가까운 시기에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올해로 론칭 40주년을 맞이한 코오롱스포츠만의 정체성도 강조했다. 타 브랜드와 같이 세컨 브랜드를 론칭하기 않고 브랜드 내 라인을 다양화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론칭 40주년을 기념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쳐 리딩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코오롱스포츠는 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Big Data를 활용한 고객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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