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일본법인인 일본삼성이 대표 이사로 소니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했던 스루타 마사아키(56세)를 임명했다고 2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스루타 일본삼성 신임 대표는 소니의 기술섭외 담당을 비롯해 게임 자회사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CTO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10월 말 소니에서 퇴사했다.
그는 1979년 소니에 입사해 반도체사업부문 고위직을 거치는 등 일본 내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다. 삼성은 스루타 신임 대표를 통해 일본 사업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신문은 전했다.
삼성전자의 일본법인은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판매를 담당하는 삼성전자재팬과 반도체 LCD 등 부품사업 위주의 일본삼성으로 나뉘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