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커퍼앤골드가 런딘마이닝과 OM그룹의 코발트 사업부를 최대 4억35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리포트과 런딘은 각각 56%, 24%의 지분을 투자해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핀란드 코콜라에서 코발트 정유공장과 판매 사업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콩고민주공화국의 국영광산기업(GECAMINES)은 잔여 지분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프리포트와 런딘이 설립한 합작회사는 OM그룹에 초기 투자금 3억3500만 달러를 지불하고 향후 3년 내에 추가로 1억1100만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