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 자유여행 '큰손'은 20~30대 여성

입력 2013-01-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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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해외여행객의 46% 차지

지난해 해외여행객의 절반 가량이 20~3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들은 30대 중반 이후에서야 여성을 추월, 사회 경제활동의 주도권을 가지게 되면서 부터 해외여행에 좀 더 활발히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인터파크투어가 지난해 해외여행 트렌드를 성별·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30대 여성들이 전체 이용고객의 45.8%를 차지하며 자유여행을 가장 활발히 즐겼다. 20대 초반의 경우 여성이 전체 이용객의 7.0%를 차지해 20대 남성 보다 4.4% 포인트 높았고, 20대 후반의 여성 역시16.2%로 남성(8.6%) 보다 절반 가량 더 많았다.

30대 초반의 경우도 여성이 16.2%로 남성(11.4%) 보다 4.8% 포인트 높았으나 이 무렵에도 남성들의 해외여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후반 부터는 여성과 남성이 역전되기 시작한다. 30대 후반 남성은 전체 여행객 중 8.0%를 차지 , 여성(6.4%) 보다 1.6% 포인트 높았으며 이같은 양상은 40대 초반으로도 이어졌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이같은 성별·연령별 해외 여행 차이에 대해 “30대 중반 이후부터는 여성들이 육아때문에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기 어려운 반면 남성들은 사회 활동의 폭이 커지고 경제활동의 주도권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1년과 비교해 연령별 성별 고객분포가 크게 차이가 없었으나 남녀 통틀어 20대 초반의 해외 여행객이 증가했다. 이는 대학생들의 배낭여행, 어학연수, 유학 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인터파크투어측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해외항공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16%, 해외호텔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곳은 일본의 도쿄여다. 2위는 홍콩, 3위는 방콕으로 전년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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