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속에 갇힌 소녀' 브룩...15년째 몸과 마음은 4살

입력 2013-01-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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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20살이 됐지만 아직도 아기의 몸과 정신연령으로 살고 있는, 일명 '시간 속에 갇힌 소녀'가 화제다.

최근 미국 쇼프로그램 '케이티'에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지역에 살고 있는 브룩 그린버그(20)가 출연했다.

'시간 속에 갇힌 소녀'로 불리는 브룩은 키 30인치(약 76cm), 체중 16파운드(약 7.2kg)의 작은 체구다. 4살 이후 성장이 멈춰 15년째 이같은 상태로 살고 있다.

다른 아기들처럼 아직도 유치가 나 있고 유모차를 타고 외출해야 하는 브룩의 정신연령은 9개월에서 1살 아기 정도로 추정된다. 브룩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여동생 칼리(17, 사진 오른쪽)는 브룩보다 늦게 태어났지만 브룩의 언니처럼 보인다.

브룩의 가족들은 유명한 의료시설들을 찾아 다니며 검사를 받았지만 의사들은 아직 원인을 알아내지 못해 브룩의 상태를 '신드롬 X'라고 명명했다.

부친 하워드 그린버그는 "1살에서 4살 사이에 브룩은 조금씩 자랐다"며 "하지만 4살에서 5살 사이에 성장이 멈췄다"고 설명했다.

'시간 속에 갇힌 소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 이런 일이!' '불행인가 축복인가' '정말 신기한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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