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4일 미국 어닝시즌과 중국 경기지표 발표가 코스피지수 단기 추세상승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재만 연구원 “미국 금융기관 실적개선 및 중국 경기싸이클 개선에 힘입어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 두가지 모멘텀은 코스피지수의 단기추세상승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그는 이번주(14일~18일) 코스피지수가 1980선에서 205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망업종으로는 전자(부품), 해운, 기계, 건설 등을 꼽았다.
그는 이어 “S&P500 기업 중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28개로 이 중 20개 기업이 깜짝실적을 보였다”며 “주요 금융기관들의 트레이딩 및 투자은행(IB) 부문 실적 개선과 비용 감소 등을 감안 시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오는 18일에는 중국의 4분기 GDP성장률, 12월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대부분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