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1일 골프존에 대해 불황기에 강하다며 실적 하양조정에도 목표가 8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은 경기침체에도 불구 업종의 특성상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예상된다”며 “필드보다 라운드비용이 월등히 낮다는 점은 스크린골프의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골프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41.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골프존이 양호한 이익성장을 보였지만 시장 전망치를 밑돌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수정한 영업이익 150억원은 당사 기존 예상과 시장컨센서스를 각각 15.7%, 14.3% 하회하는 것”이라며 “GS판매량이 당사 전망을 10.6% 하회했고 네트워크서비스도 유료과금률이 전망치(93.4%)보다 2.6%포인트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