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공정렬 한국모바일인터넷 대표 "국내 이동통신은 시장실패 사례"

입력 2013-01-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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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렬 한국모바일인터넷(KMI) 대표가 제4이동통신사 출범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현 이동통신 시장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공 대표는 지난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재 이통시장은 일방적인 공급자 중심으로 전락했으며 이는 대표적인 시장 실패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동통신 사업자가 이미 3개 있으니 새로운 사업자가 들어오면 안된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시장의 논리대로 공정한 경쟁의 결과로 정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 대표는 또 제4이통사 출범에 관한 이통3사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기존 이통사들이 이미 시장포화상태로 새로운 사업자가 필요없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전혀 근거가 없다”며 “급증하는 이동통신 트래픽으로 인해 정부도 주파수 자원 추가 확보를 서둘러 추진 중인데, 이는 지금보다 2~3배 이통 시장이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KMI는 제4이통사 선정에 3차례 도전해 고배를 마셨다. 올해 4번째 도전으로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이 적격 심사를 통과할 경우 사업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편 방통위는 다음달 초까지 와이브로 이동통신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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