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은 최근 경영정상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종전의 전체 시무식이나 목표달성 결의 대회 등의 연초 행사를 팀장 워크숍으로 대체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각 부서 팀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회사의 사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시로 위기 극복을 향한 강한 의지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벽산건설은 회생개시 후 4개월 만에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고 조직축소 및 자산 매각 등의 자구 노력으로 법정관리 조기 종결을 통해 정상 기업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 기업은 올해 채권 회수와 리스크 관리는 물론이고 시장에서 안정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수주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데 집중키로 했다.
김남용 벽산건설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힘으로 회사를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다.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면서 “본사는 적극적인 신규수주 확대와 원가(비용)절감으로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