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겨울철 50대 절전행동요령 마련

입력 2013-01-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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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14만회원 대상 자발적 절전 참여 독려

연이은 한파로 올겨울 전력수급 비상이 예고된 가운데 산업계가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4단체(대한상의·전경련·중기중앙회·경총)는 12개 업종별 협회, 에너지절약 운동본부와 이달 4일 ‘범경제계 겨울철 절전실천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언문에 따라 경제계는 올 겨울 불요불급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산업계 겨울철 50대 절전행동 요령’을 마련, 국내 외 절전경영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해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대한상의는 “동절기 전력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원전 가동 중지로 1월 예비력이 127만㎾ 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한상의는 71개 지역상공회의소, 서울시 25개 구상공회와 함께 이번 달부터 2월 말까지 50대 절전 행동요령을 전국 14만개 기업에 알리는 등 대대적인 절전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공장은 가능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전력수요가 가장 많은 피크일을 피해 주말로 조업시간을 조정하는 한편 전력소모량이 많은 기기 역시 피크 시간대를 피하거나 자가발전기를 적극 활용해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겨울철 전력수요의 25%를 차지하는 난방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사무실 절전도 강도 높게 추진된다. 겨울철 실내건강온도(18~20℃)를 준수하고 체감온도 상승을 위해 내복 착용을 권장키로 했다.

또 중식시간 및 퇴근 1시간전 난방기 가동을 중지하고 정시 퇴근을 생활화하기로 했다. 사무실 저효율조명은 LED로 교체하고 4층 이상의 엘리베이터는 격층으로 운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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