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러브콜’에 힘입어 계사년 첫 거래일 27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2일 전거래일대비 5.10포인트(1.92%) 상승한 271.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가 재정절벽 협상 타결 소식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70포인트 오른 267.8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 ‘팔자’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오후들어 순매도로 변심한 기관이 개인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지만 지수는 장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시장 베이시스가 +2.04를 기록한 가운데 차익거래 376억원, 비차익거래 2688억원 순매수로 총 306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1만1151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6297계약 늘어난 11만7790계약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