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SKT 사장 “실행으로 가치창출 하자”

입력 2013-01-02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올해 그동안 준비해 온 경영 방향과 계획들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며‘실행’을 강조했다.

하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화두로‘해현경장(解弦更張)’과 ‘무실역행(務實力行)’을 꼽았다. 해현경장은 느슨해진 것을 다시 긴장하도록 고친다는 의미고 무실역행은 실천에 힘쓴 다는 뜻이다. 즉 업계 1위인 SK텔레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그동안 준비했던 것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구체적인 경영방침으로는 ‘최고의 고객가치 지향’, ‘MNO사업의 추가 성장 및 신성장 사업의 성과 창출’을 제시했다.

하 사장은 “단기적인 고객민원 감소나 지점·대리점 등 현장 중심의 고객중심경영활동을 넘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한다”면서 고객가치의 중요서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단기 재무성과로 인해 장기적으로 고객의 이익이 훼손되면 안된다는 것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원칙임을 제시했다.

하 사장은 또 “마케팅 영역은 획기적인 상품, 서비스 출시, 고객지향적 제도 개선을 통해 보조금 중심에서 고객가치 중심으로 경쟁의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며 “신성장사업의 성과창출은 회사의 중점 육성 영역인 솔루션 분야, 유무선 IPTV, 헬스케어 사업에서 회사가 정한 경영목표를 달성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장 R&D, 하이닉스와의 시너지 영역, 글로벌 영역에서도 ‘작더라도 의미 있는’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47,000
    • +0.47%
    • 이더리움
    • 5,076,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0.33%
    • 리플
    • 694
    • +1.46%
    • 솔라나
    • 208,500
    • +1.71%
    • 에이다
    • 589
    • +1.38%
    • 이오스
    • 931
    • -0.11%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50
    • -0.43%
    • 체인링크
    • 21,380
    • +0.94%
    • 샌드박스
    • 54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