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7명 '짜게 먹는다'

입력 2012-12-31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우리나라 국민 70% 이상은 여전히 음식을 짜게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1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국민 3223명을 대상으로 ‘짠맛 미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여전히 짜게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짠맛 정도를 측정하고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는 5단계 농도(0.08, 0.16, 0.31, 0.63, 1.25%)로 조제된 콩나물국 시료를 무작위 순서로 시음하게 한 후 개인별로 느낀 짠맛 강도와 선호도 결과를 미각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검사결과 △짜게 먹는다 7.7%(249명) △약간 짜게 먹는다 27.4%(883명) △보통으로 먹는다 40.9%(1,319명) △약간 싱겁게 먹는다 16.5%(531명) △싱겁게 먹는다 7.5%(241명)로 보통 이상 짜게 먹는 비율이 76%로 나타났다.

‘보통으로 먹는다’에 해당하는 짠맛 정도는 우리 국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의 중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지난해 국민 1인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4831㎎)이 세계보건기구 권고량(2000㎎)의 2.4배임을 감안하면 보통 수준도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짠맛에 해당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나트륨 줄이기는 개인의 노력에만 의존해야 할 사안이 아니라 소비자와 공급자, 정부가 서로 동참하고 협력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나트륨 줄이기 운동의 범국민적 확산이 시급해 보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창업자 연대보증 우회로' 전면 차단…새 법안 나온다 [연대보증의 덫]①
  • 석달 새 9억 빠졌다⋯강남 집값, 실거래도 한풀 꺾이나
  • 용산공원 못 좁힌 김윤덕·오세훈⋯오늘 ‘대체부지’ 논의 주목
  • 엔비디아 실적 D-1…HBM 넘어 냉각·전력·로봇까지 ‘수혜주 찾기’
  • 러 매체 “미 ·이란 며칠 내 휴전 발표…호르무즈 자유항행 포함”
  • 태풍 '사우델' 오키나와→중국으로…예상 경로 조정
  • 캐나다, 美에 200억달러 ‘관세 맞불’…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 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유가, 3%대 급락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09: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508,000
    • +0.01%
    • 이더리움
    • 3,408,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372,300
    • -1.3%
    • 리플
    • 1,996
    • -3.67%
    • 솔라나
    • 134,800
    • -3.44%
    • 에이다
    • 293
    • -5.18%
    • 트론
    • 467
    • -1.89%
    • 스텔라루멘
    • 255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20
    • -0.61%
    • 체인링크
    • 15,760
    • -2.48%
    • 샌드박스
    • 49.19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