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은 살해됐다”…팝의 여왕 죽음 의문 풀리나

입력 2012-12-27 12:00 수정 2012-12-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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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고인이 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이 살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할리우드의 사설탐정인 폴 휴블은 휘트니 휴스턴이 마약상들에 의해 살해됐다며 최종 사인을 뒤집는 증거물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데일리메일이 내셔널인콰이어러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휘트니 휴스턴은 그래미상 시상식 전날인 지난 2월11일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에 있는 비벌리 힐튼호텔 객실의 욕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그녀의 몸에서는 마약 성분인 코카인이 검출됐으나 이외에 마리화나 신경안정제 근이완제 등의 성분도 함께 검출,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아 팬들로부터 의구심을 자아냈다.

주간지 내셔널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폴 휴블은 영향력이 막강한 마약상들이 휘트니 휴스턴을 노렸다고 주장했다. 휘트니 휴스턴은 마약 때문에 이들에게 큰 빚을 졌고 폭력에 시달렸다. 휘트니 휴스턴은 마약상에 150만달러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폴 휴블은 내셔널인콰이어러와의 인터뷰에서 사망하기 전날 그녀의 방에 코카인이 배달됐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입수한 증거 영상에서 신원 불명의 두 남자가 휘트니 휴스턴이 묵고 있던 비벌리힐튼에 여러 차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이들은 그녀의 방으로 들어가 그녀를 살해했다.

따라서 그는 휘트니 휴스턴의 죽음에 대해 ‘사고사’로 결론지은 로스앤젤레스 법원의 판결이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휘트니 휴스턴의 사체에는 격투에 대한 방어 흔적이 있었고 그녀가 묵었던 방을 샅샅이 조사한 결과 폭력의 흔적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폴 휴블은 자신이 확보한 증거물을 미국 연방수사국(FBI) 시카고 지부로 보냈다면서 조만간 수사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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