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가 2013년 딤섬본드 발행 규모가 최대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SBC는 딤섬본드 발행 규모가 올해 2630억 위안에서 내년에 3600억 위안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에 따르면 딤섬본드 금리는 지난해 12월31일 이후 88bp(1bp=0.01%) 하락해 4.64%를 기록하고 있다고 집계했다.
이는 글로벌 회사채 평균인 2.61%를 두 배 가량 웃도는 것이다.
중국건설은행이 지난 11월 런던에서 발행한 딤섬본드는 중국 정부가 위안의 글로벌화를 지지한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나 탱 HSBC 자본시장 책임자는 “우리는 딤섬본드의 발행 시장이 확대할 것으로 낙관한다”면서 “위안 시장의 성장과 런던과 대만을 포함한 다른 시장으로의 발전은 홍콩시장에도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