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2세, 패션 대결 ‘불꽃’…수리 Vs. 아너

입력 2012-12-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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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브랜드의 플랫 슈즈를 신은 수리 크루즈(왼쪽)와 아너 워런. 사진=PA

할리우드 스타 2세들의 패션 대결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혼한 톰 크루즈ㆍ케이트 홈즈의 딸 수리와 제시카 알바의 딸 아너 워런.

이들의 패션 대결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아너가 밝은 블루의 플랫 슈즈를 신고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들의 카메라에 잡히면서 화제가 됐다.

아너가 신은 플랫 슈즈는 수리가 지난 9월에 신은 것과 색깔만 다를 뿐 같은 브랜드 제품으로 판명됐다. 이 플랫 슈즈는 디자이너 '로제 비비에'가 만든 제품으로 가격은 315달러다.

수리는 톰 크루즈가 신봉하는 사이언톨로지의 교리에 따라 아이도 어른과 같은 인격이라는 신념 하에서 자라 일찍부터 어린 패셔니스타로 평가받아 왔다. 이 때문에 수리가 고가의 슈즈를 신는 것은 대수롭지 않은 일.

하지만 제시카 알바의 딸 아너가 고가의 슈즈를 신으면서 수리에게 만만치 않은 라이벌이 생겼다는 평가다.

제시카 알바는 “아너는 독립심이 매우 강해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줄 안다”며 “옷 구두 액세서리를 보면 행복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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