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이전 앞둔 농촌진흥청, 부지 팔았더니 가격이 무려…

입력 2012-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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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과 산하 기관 부동산이 1조6291억원에 일괄매각 됐다.

농진청은 13일 본청과 4개 소속기관의 종전부동산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일괄매각하는 매매계약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14일 제126차 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농촌진흥청 종전부동산을 한국농어촌공사에 매각하기로 결정된 바 있다.

이번에 한국농어촌공사로 매각되는 농촌진흥청 재산의 규모는 토지 244필지 252만5000㎡(76만평), 건물 257동 18만9000㎡(57만평), 수목 2000주 등이다. 매각대금은 1조6291억원으로 올해는 28%에 해당하는 4545억원이 혁신도시건설특별회계로 국고 세입돼 전국 혁신도시 이전 국가기관의 이전자금으로 배분된다.

농촌진흥청은 2014년 9월에 본청과 국립농업과학원이, 2015년 5월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이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 김영구 과장은 “이번 대규모 부지의 매각으로 국가기관들의 이전비용 조달이 원활해짐에 따라 지방이전 사업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지방이전 사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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