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KLPGA 개막전 선두…신지애ㆍ박인비 6위ㆍ김자영 13위

입력 2012-12-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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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이 경기 중 선글라스를 고쳐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제공=KLPGA)
최나연(25ㆍSK텔레콤)이 201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최나연은 7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장(파72ㆍ6303야드)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크리스티 커(미국), 기타다 루이(일본), 테레사 루, 민 리(이상 대만)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번홀과 6번홀(이상 파5)에서 각각 버디를 잡은 최나연은 전반에만 두 타를 줄였다. 후반 홀에서도 12번홀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7번홀(파3)에서는 오늘 경기 첫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하며 스코어를 지켰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왕 박인비(24)는 신지애(24ㆍ미래에셋), 유선영(26ㆍ정관장), 이미림(22ㆍ하나금융), 변현민(22ㆍ플레이골프), 정혜진(25ㆍ우리투자증권) 등과 함께 2언더파 70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를 마크했다. 김자영(21ㆍ넵스)은 공동 1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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