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대첩 막겠다"…'솔로부대 크리스마스 커플추방작전' 열린다

입력 2012-12-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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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로그찌라시
솔로대첩 저항세력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솔로부대의 명맥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것.

대학생들이 매달 1일 발행하는 원페이퍼 매거진 '바로그찌라시'는 오는 24일 명동에 위치한 한 극장에서 '솔로부대 크리스마스 커플추방작전'을 진행, 솔로대첩을 막겠다고 밝혔다.

솔로대첩은 지난달 3일 '님이 연애를 시작하셨습니다'(이하 님연시)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네티즌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솔로 형·누나·동생분들, 크리스마스 때 대규모 미팅 한 번 할까"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솔로 남성은 하얀색, 솔로 여성은 붉은색 의상을 입고 2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남성과 여성 각각의 집결지로 집결한 뒤, 진행자의 신호가 떨어지면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카페나 식당으로 이동하면 되는 행사다.

반면 '바로그찌라시'는 이같은 커플 성사를 방해하기 위해 커플추방작전을 계획했다. 먼저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의 영화 한 편을 선정한다. 그리고 그 상영관 좌석을 체스판 처럼 한 칸 씩만 비우고 집단으로 예매하는 것. 어떻게든 커플을 떼어 놓는 게 '커플추방작전'의 핵심이다. 혹 자리를 바꿔달라는 커플들이 있을시 주변에서 야유를 보내 엄호사격한다.

'바로그찌라시'는 "울며 겨자먹기로 입장한 커플들이 여러분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 앉는 안타깝기 그지없는 광경을 직접 즐기실 수 있다"며 솔로부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

'솔로부대 크리스마스 커플추방작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근히 잔인한 방법이다" "당장 참여할 것" "단지 영화를 사랑할 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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