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개최

입력 2012-12-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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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를 위한 진로 교육 사회적기업 ‘열정대학’ 1등

SK행복나눔재단이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마련한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에서 20대를 위한 진로 교육 사회적기업 ‘열정대학’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SK행복나눔재단은 6일 SK텔레콤 수펙스홀에서 제7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최종 경연을 개최하고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일들을 과목으로 만들어주는 대학 설립’을 사업 모델로 제시한 ‘열정대학’을 1등으로 선정했다.

이번 심사는 결선에 진출한 10개 사회적기업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들과의 질의 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기준은 △사회적기업가 정신(20%) △사회적 임팩트(10%) △비즈니스 모델의 타당성(30%) △기업 경영 능력(30%)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10%) 등이다.

2등에는 홈리스(HOMELESS)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잡지 발행 및 판매 사업을 진행하는 ‘빅이슈 코리아’와 아시아 빈곤여성 자립을 위한 교육훈련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외식분야 대표 사회적기업 ‘오가니제이션 요리’가 선정됐다. 3등은 △사회적 가치를 생산, 전파하는 강연 전문 사회적기업인 ‘마이크 임팩트’ △나무 키우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 숲을 조성, 환경파괴를 막는 ‘트리플래닛’ △우리 농산물의 종자 채종을 통해 농촌의 일자리를 창출, 농촌공동체를 회복시키는 마을기업인 ‘한국 에코팜’ 등 3개 기업이 차지했다.

SK행복나눔재단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이번 제 7회 세상 콘테스트에는 본격적인 사업 활동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다수 참여한 만큼 결선에 진출한 10개 사회적기업들 대상으로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에 수상한 사회적기업들이 세상 콘테스트의 상금으로 새로운 사업의 기반을 닦고 마케팅 교육과 프로보노 지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사회적기업(가)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총 7회 대회가 진행됐으며 총 514개 팀이 참가해 32개 팀이 선발, 총 5억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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