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7일 CJ오쇼핑에 대해 실적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에 목표주가 34만원을 제시했다.
민영상 연구원은 "CJ오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7.4% 늘어난 38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의류판매 호조, TV취급고의 양호한 성장세, PB상품 비중확대에 따른 원가율 개선 등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J오쇼핑의 내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5% 증가한 1519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내년에는 소비경기가 개선되고 온라인 채널이 확장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CJ헬로비전 연결 이익기여 확대와 해외법인 지분손익 개선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