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개념 소감, "도대체 어떤말 했길래?"

입력 2012-12-01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배우 최민식의 개념 소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최민식은 소감을 묻자 "얼마 전 기사를 읽었다. 오늘도 기사를 봤다. 오늘 잔칫날이지 않나. 영화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잔칫날이다. 기분 좋은 날이지만 마음 한 구석 굉장히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동료 감독이 자기 자식 같은 작품을 스스로 죽이는 모습을 봤다. 주위에서 화려한 잔치를 벌이고 있지만 누구는 쓴 소주를 마시면서 비통한 짓을 하고 있을 거다. 상업영화든 비상업 영화든 간에 이 잔칫날에 그런 동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제도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시점이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날 청룡영화상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은 영화 '피에타'에게 돌아갔으며 남우주연상은 최민식, 여우주연상은 임수정이 각각 수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30명서 연 1천만 장 뚝딱"…도심 속 현대카드 '비밀 기지' [가보니]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50,000
    • +0.71%
    • 이더리움
    • 4,376,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84%
    • 리플
    • 2,856
    • +2.04%
    • 솔라나
    • 190,100
    • +1.39%
    • 에이다
    • 566
    • -0.3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1.15%
    • 체인링크
    • 18,960
    • +0.16%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