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미국·영국·캐나다에서 블랙베리 판금 신청

입력 2012-11-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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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스웨덴 중재위원회에서 패소

핀란드 대표 휴대전화업체인 노키아가 미국과 영국, 캐나다 법원에 리서치인모션(RIM)의 스마트폰 블랙베리에 대한 판매금지를 요청했다고 영국 B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키아는 RIM이 특허료를 지급하지 않으면 와이파이(Wi-Fi)를 통해 인터넷을 연결하는 모바일기기를 생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RIM은 적법한 절차로 노키아에 대응하겠다고 밝혀 맞소송 가능성을 열어뒀다.

앞서 스웨덴 스톡홀름 상공회의소 중재위원회는 노키아와 RIM 간 특허분쟁에서 노키아의 손을 들어줬다.

스톡홀름 중재위원회 결정에 대해 RIM은 지난 2003년 휴대전화 표준필수특허 사용에 대해 노키아와 맺은 특허협정은 각각의 기술에 대해 특허료를 내도록 한 것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노키아는 이와는 별개로 RIM을 상대로 독일 법원에 안테나와 이메일, 내비게이션 기술 등을 포함한 특허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노키아는 현재 40여 회사에 지적재산권을 양허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창출된 매출이 노키아의 118억 달러(약 12조8000만원) 시가총액을 유지하게 하는 힘이라고 BBC는 전했다.

RIM은 내년 초 새로운 운영체제(OS) 블랙베리 10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노키아와 같은 대형회사와의 특허분쟁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BBC는 설명했다.

영국 로펌 어커트다이크앤로드의 앤드류 알톤 특허 전문 변호사는 “RIM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회사의 미래가 신제품에 달려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RIM은 노키아 외에도 다양한 특허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미국 특허회사인 소프트볼트시스템은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관리기술(DRM) 해적판 복사 방지 특허를, 로흐너는 비디오 스트리밍 특허를 RIM이 침해했다며 각각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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