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2000선이 붕괴해 마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6.31포인트(1.30%) 하락한 1991.16으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지난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들어 9.5% 하락했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지수는 3년 연속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왕정 장시투자관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중국 경제 성장 전망에 확신이 없다”면서 “정부는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한 움직임이 없다”고 말했다.
왕정 CIO는 “거래대금이 더욱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