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내년 실적 모멘텀 강해 ‘비중확대’ -ktb투자증권

입력 2012-11-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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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7일 제약업종에 대해 내년 실적 모멘텀이 여느 해보다 강해 저성장이 화두인 경제환경에서의 투자 매력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업종내 선호주로는 유한양행, LG생명과학, 대웅제약을 추천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작년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제약업종의 수익률이 동반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허만료에 따른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매출손실과 실적 위험이 감소하고 있고 2년 주기의 일본 약가 인하 정책이 지난 4월에 시행돼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제약사들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의 외부협력 기회가 높아져 중장기적으로 우호적인 흐름을 갖게 될 것”이라며 “신흥 제약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수출 지역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기회도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업종내 선호주로 유한양행과 LG생명과학을 꼽으며 “두 회사는 각각 다음 달에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 와 당뇨신약 ‘제미글로’를 출시할 것으로 예정돼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소형 추천주로 대웅제약을 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장 낮고 내년 자체 개발 보톡스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해 실적이 상향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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