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6일 내년 코스피지수 예상 범위를 1815~2310포인트로 예상하며 주식시장 상승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현기 연구원은 “단지 내년뿐만 아니라 향후 수년간의 초장기 전망에서 핵심은 인플레이션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부담이 찾아왔을 때 선진국 경제주체들의 준비가 부족하다면 금리 부담으로 소비가 약화되고 정부는 이자 부담 급증을 경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물가의 속성을 고려한다면 2013년은 인플레이션 문제 발생 시점으로 이르다”며 “이는 2013년 주식시장 상승 기조를 유지하는 주된 요인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코스피 예상 범위를 1815~2310포인트로 제시하며 연중 선행경기의 모양을 추종하는 N자형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그는 “2013년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9.5배, 이익은 6.85% 성장하리라 예상한다”며 “전략적으로 1분기까지 HW·디스플레이 중심의 IT 업종에 관심을 두며 2분기 이후 점차 소재 및 운송·정유·조선 중심의 산업재로 이전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