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그대는 어디에’ 열창에 관객들 눈물 펑펑

입력 2012-11-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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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나가수2' 방송 캡처)
가수 소향이 방청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25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소향은 슈퍼 디셈버 2012 첫 경연 무대에서 임재범의 발라드 ’그대는 어디에‘를 열창했다.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소향의 목소리에 관객들은 깊이 빠져들었고 그녀의 진심을 느낀 관객들은 눈물을 보였다.

소향은 "처음 선곡 했을 때 노래를 듣고 있는데 자꾸 눈물이 났다. '내가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싶었다. 이 곡을 임재범 선배님께서 직접 쓰셨더라. 점점 깊어지면서 그분의 그리움과 아픔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무대를 마친 소향은 "잘하고 싶었는데 못했다. 내 목표는 이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잘 부르는 것이었는데 감정만 넘치게 부른 것 같다"며 아쉬움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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